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2

"70살에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 시니어 대학 1학년의 첫 학기 2024년 3월 4일, 개강 첫날이영수 씨(70세)는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긴장됐습니다.'오늘이 개강 첫날이구나.'옷장을 열었습니다.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했습니다. 평소엔 그냥 편한 옷을 입었는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대학에 가는 날입니다.깔끔한 셔츠를 골랐습니다. 바지도 다림질한 걸로 꺼냈습니다. 거울을 봤습니다. '괜찮은데?'8시 30분. 집을 나섰습니다. 시니어 대학까지 버스로 30분. 창밖을 보며 생각했습니다.'내가 70살에 대학생이 되다니. 꿈만 같네.'2년 전 퇴직했습니다. 회사원으로 40년 일했습니다. 퇴직 후엔 할 일이 없었습니다. TV 보고, 산책하고, 그게 전부였습니다.지루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이렇게 늙어가는 건가?' 생각했습니다.그러다 작년에 .. 2025. 10. 25.
65세에 시작한 SNS, 500명 팔로워가 알려준 인생 리셋의 의미 리셋 버튼을 누른 순간2024년 4월 18일 오전 9시 23분. 나는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들여다봤다. "회원가입 완료" 버튼. 손가락이 멈췄다. 65세에 처음 만드는 SNS 계정. 아이디는 'flower_chaser'로 정했다. 꽃을 쫓는 사람. 웃기지 않나? 평생 숫자만 쫓던 내가.버튼을 누르는 순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두근거림? 떨림? 아니, 설렘이었다. 마치 첫 출근날 아침처럼.리셋이란 이런 것이다.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작은 확신. 그날 이후, 나는 매일 아침 꽃 사진을 한 장씩 올리기 시작했다. 첫 번째 리셋: 아침 7시의 발견퇴직 후 3개월간, 나는 정오가 넘어서야 일어났다. 일어날 이유가 없었다. 아내는 이미 출근했고, 집은 조용했다. TV를 켜도 재미없고, 책을 .. 2025.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