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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3

58세에 시작한 은퇴설계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딱 좋은 타이밍 "이제 와서 뭘 준비해요. 늦었죠."정년퇴직 2년을 앞둔 이민수 씨(58세)가 처음 상담사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35년간 한 회사에서 일했지만, 은퇴 후 계획은 막막했습니다. 퇴직금과 국민연금이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계산해보니 월 생활비가 빠듯했습니다.상담사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58세면 아직 골든타임입니다. 60세 넘어서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지금 시작하면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그날부터 이 씨의 은퇴설계가 시작됐습니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는 "그때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이 사실은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던 겁니다.왜 은퇴설계가 필요할까요?솔직히 말해서, 예전에는 은퇴설계라는 말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퇴직하면 퇴직금 받고, 연금 나오면 .. 2025. 10. 13.
은퇴 1년 전, 나는 무엇을 준비했나 - 7단계 실전 체크리스트 2023년 3월 15일, 인사팀에서 퇴직 예정일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확히 1년 후였어요. 그날 저녁, 집에 돌아와서 달력에 동그라미를 그렸죠. 365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막연했어요. 뭘 준비해야 할까? 돈? 건강? 취미? 다 중요해 보였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7단계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어요. 하나씩 체크하면서 1년을 보냈고, 덕분에 은퇴 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1단계: 재정 현황 파악하기 (D-365일~D-300일)가장 먼저 한 일은 통장을 전부 꺼내놓는 거였어요. 주거래 은행, 인터넷 은행, 증권 계좌, 심지어 10년 동안 안 쓴 통장까지요. 노트 한 권을 펴고 모든 자산을 적었습니다.예금: 3,200만 원. 퇴직금 예상액.. 2025. 10. 12.
서울 vs 지방 은퇴준비법 (재정계획, 건강관리, 여가활동) 서울과 지방 사이, 숫자와 삶의 균형 잡기 서울 vs 지방 은퇴준비법 (재정계획, 건강관리, 여가활동) 솔직히 말하면,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은퇴라는 단어가 남의 이야기 같았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60대 후반이 되시면서 본격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노후를 보낼까’ 고민하시는 걸 보면서 저도 현실을 체감했죠. 특히 서울에 살던 부모님이 “지방으로 내려갈까?”라고 하셨을 때, 저도 진심으로 함께 고민했습니다. 근데 이게요, 막연히 ‘서울은 비싸고 지방은 싸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재정, 건강, 여가까지 전혀 다른 계산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자료도 찾아보고, 실제로 서울과 지방에 사는 은퇴자분들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vs 지방 은퇴준비법을 현실적.. 2025.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