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노후1 부부가 함께 하는 노후생활, 돈과 관계 모두 지키는 방법 퇴직 첫날, 아내가 한 말"당신, 이제 맨날 집에 있는 거야?"2022년 2월, 제가 35년 다니던 회사를 퇴직한 날이었습니다. 아내는 저녁상을 차리다 말고 그렇게 물었습니다. 축하한다는 말도, 수고했다는 말도 아니었습니다.처음엔 서운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아내 마음을 알 것 같았습니다. 30년 넘게 낮에는 각자의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있게 된 겁니다. 아내에게도 퇴직은 처음이었습니다.그렇게 우리 부부의 새로운 동거가 시작됐습니다. 밥 먹자는 말이 싸움이 되던 시절퇴직 후 석 달쯤 지났을 때였습니다. 사소한 일로 말다툼이 잦아졌습니다."점심 뭐 먹을까?""아무거나.""아무거나가 뭔데?""그러니까 아무거나 해."이런 대화가 반복됐습니다. 예전엔 저녁 한 끼만 같이 먹으.. 2025.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