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1 이제 집이 안 무서워요" - 봉사활동이 바꾼 72세의 하루 2023년 9월, 집이 감옥처럼 느껴졌다김순자 씨(72세)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혼자 살았습니다. 자녀들은 각자 바빴습니다. 아들은 서울, 딸은 부산. 명절에만 왔습니다.아침에 눈을 뜹니다. 천장을 봅니다. '오늘도 이렇게 시작하는구나.' 일어나기가 싫습니다. 일어나도 할 일이 없습니다.밥을 먹습니다. 혼자 먹습니다. TV를 켭니다. 드라마가 나옵니다. 보다가 졸립니다. 낮잠을 잡니다. 깨면 오후 3시입니다.'저녁은 뭘 먹지?' 냉장고를 엽니다. 반찬이 있습니다. 어제 먹던 것입니다. 그냥 먹습니다. 또 TV를 봅니다. 밤 10시가 됩니다. 잡니다.다음 날도 똑같습니다. 그 다음 날도 똑같습니다."집이 무서웠어요. 벽만 보고 있으면 답답하고. 말할 사람도 없고.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어요."어느 날.. 2025.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