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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귀털 잘못 뽑으면 큰일 납니다 - 70대가 알려주는 5가지 주의사항

by Bravo Senior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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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귀털 잘못 뽑으면 큰일 납니다 - 70대가 알려주는 5가지 주의사항

코털 하나 뽑았을 뿐인데

김동수 씨(72세)는 거울을 보다가 코털 하나가 신경 쓰였습니다. 삐져나온 흰 털. 손으로 잡아당겨 뽑았습니다. "아야!"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2일 후, 코가 붓기 시작했습니다. 빨갛게 부어오르고 만지면 아팠습니다. 3일째 되던 날, 열이 났습니다. 병원에 갔습니다.

"모낭염입니다. 코털 뽑다가 세균 감염됐네요."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했습니다. 1주일간 약을 먹었습니다. 코 부기가 가라앉는 데 2주일 걸렸습니다. 코털 하나 뽑았을 뿐인데.

피부과 의사들은 말합니다. "60세 이후 코털·귀털 관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피부가 얇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70대 5명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이 경험으로 배운 5가지 주의사항입니다.

주의사항 1: 절대 손으로 뽑지 마세요

가장 위험한 실수입니다. 손으로 털을 잡아당겨 뽑는 것.

박종철 씨(71세)도 그랬습니다. "귀털이 길어서 손으로 쭉 뽑았어요. 그런데 귀에서 피가 났어요. 귀 안쪽 피부가 찢어진 거죠."

왜 위험할까요?

첫째, 모낭이 손상됩니다. 털을 뽑으면 모낭에 상처가 생깁니다. 여기로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깁니다.

둘째, 피부가 찢어집니다. 60대 이후 피부는 탄력을 잃습니다. 털을 세게 당기면 피부가 같이 찢어집니다.

셋째, 손에 세균이 많습니다. 아무리 손을 씻어도 세균은 남아있습니다. 손으로 뽑으면 그 세균이 상처로 들어갑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조언: "코나 귀는 뇌와 가까운 부위입니다. 여기서 염증이 생기면 심한 경우 뇌로 번질 수 있습니다. 절대 손으로 뽑지 마세요."

대신 이렇게 하세요: 코털·귀털 전용 가위를 사세요. 약국에 5천~1만 원에 팝니다. 끝이 둥글어서 피부를 안 찌릅니다. 자르기만 하세요. 뿌리째 뽑으려 하지 마세요.

주의사항 2: 족집게는 위험합니다

최영자 씨(69세)는 족집게로 코털을 뽑았습니다. "가위보다 깔끔하게 뽑히잖아요. 뿌리까지 뽑으면 한동안 안 자라고."

하지만 3개월 만에 후회했습니다. 코 안쪽에 딱지가 생겼습니다. 만지면 아팠습니다. 딱지를 떼면 피가 났습니다. 다시 딱지가 생겼습니다. 반복됐습니다.

병원 진단: 만성 모낭염. 족집게로 반복해서 뽑다가 모낭이 망가진 겁니다.

족집게의 문제점:

첫째, 너무 깊이 뽑습니다. 뿌리까지 뽑으면 모낭 전체가 손상됩니다.

둘째, 여러 개를 한꺼번에 뽑게 됩니다. "하나 뽑았으니 저것도 뽑자" 하다가 10개를 뽑습니다. 상처가 많아집니다.

셋째, 소독을 안 합니다. 족집게를 알코올로 닦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세균이 가득한 족집게로 상처를 냅니다.

시니어가 전동 트리머로 코털을 안전하게 다듬는 모습

대신 이렇게 하세요: 족집게는 버리세요. 유혹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가위만 사용하세요. 보이는 털만 자르세요. 안 보이는 털은 놔두세요. 코털도 기능이 있습니다. 먼지를 걸러줍니다.

주의사항 3: 전동 면도기 조심하세요

정수호 씨(73세)는 코털 전용 전동 면도기를 샀습니다. "편하더라고요. 코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 돼요."

문제는 2개월 후 시작됐습니다. 코 안이 건조했습니다. 코딱지가 많이 생겼습니다. 코를 풀면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이비인후과 진단: 코 점막 손상. 전동 면도기를 너무 자주, 너무 깊이 사용했습니다.

전동 면도기의 함정:

첫째, 너무 자주 씁니다. 편하니까 2~3일에 한 번씩 사용합니다. 과하면 점막이 손상됩니다.

둘째, 너무 깊이 넣습니다. "안쪽까지 깔끔하게" 하려고 깊이 넣습니다. 안쪽 점막까지 자극합니다.

셋째, 청소를 안 합니다. 전동 면도기 안에 털과 먼지가 쌓입니다. 세균이 번식합니다. 이걸 코에 넣습니다.

의사 조언: "코 점막은 매우 연약합니다. 특히 60대 이후엔 더욱 약해집니다. 전동 면도기는 일주일에 한 번, 입구에만 살짝 사용하세요."

대신 이렇게 하세요: 전동 면도기 쓰려면 반드시 설명서를 읽으세요. 사용 후 물로 씻고 말리세요. 일주일에 한 번만 쓰세요. 그 외엔 가위로 자르세요.

주의사항 4: 귀털은 더 조심하세요

강민수 씨(70세)는 귀털이 많습니다. "귀에서 털이 수북하게 나와요. 창피해서 면봉으로 안쪽까지 닦았어요."

어느 날 귀가 먹먹했습니다. 소리가 잘 안 들렸습니다. 귀지가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면봉으로 팠습니다. 더 먹먹해졌습니다.

병원 진단: 귀지 매복증. 면봉으로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은 겁니다.

귀털 관리의 위험:

첫째, 귀 안쪽은 절대 건드리면 안 됩니다. 귀지는 저절로 밖으로 나옵니다. 면봉으로 파면 오히려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둘째, 귀 피부는 더 얇습니다. 코보다 더 조심해야 합니다. 조금만 긁어도 상처 납니다.

셋째, 귀는 스스로 보기 어렵습니다. 거울 봐도 안쪽은 안 보입니다. 손 감각만으로 하다가 실수합니다.

이비인후과 의사: "귀 입구의 보이는 털만 가위로 자르세요. 안쪽은 건드리지 마세요. 귀지가 차면 병원에서 빼세요. 혼자 파지 마세요."

대신 이렇게 하세요: 귀털은 보이는 부분만 자르세요. 거울 보고 확인하면서 조심히 자르세요. 안 보이면 안 자르는 게 낫습니다. 가족에게 부탁하세요. 3개월에 한 번 이비인후과에서 귀 청소 받으세요.

주의사항 5: 매일 하지 마세요

윤석철 씨(68세)는 결벽증이 있습니다. 코털이 조금만 나와도 참을 수 없습니다. 매일 아침 거울 보며 가위로 자릅니다.

"깔끔해야 기분이 좋아요. 코털 나온 채로 나가면 불안해요."

3개월 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감기에 자주 걸렸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재채기가 많아졌습니다. 알레르기인가 싶어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코털을 너무 많이 자르셨네요. 코털은 필터입니다. 먼지와 세균을 걸러줍니다. 너무 짧게 자르면 방어막이 사라집니다."

과도한 관리의 문제:

첫째, 코털의 기능을 없앱니다. 코털은 장식이 아닙니다. 호흡기를 보호합니다.

둘째, 피부 재생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일 자르면 상처가 아물 시간이 없습니다.

셋째, 강박이 됩니다. 하루 안 자르면 불안합니다. 과도한 집착은 건강에 안 좋습니다.

대신 이렇게 하세요: 2주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밖으로 삐져나온 털만 자르세요. 안쪽 털은 놔두세요. 깔끔함보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70대가 추천하는 안전한 방법

5명의 70대에게 물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세요?"

김동수 씨(72세): "코털 전용 가위 하나 샀어요. 2주에 한 번, 밝은 곳에서 거울 보며 보이는 털만 자릅니다. 5분이면 끝나요."

박종철 씨(71세): "귀털은 3개월에 한 번 이발소에서 정리해요. 이발하러 가면 같이 해주거든요. 집에선 안 건드려요."

최영자 씨(69세): "족집게는 버렸어요. 가위만 씁니다. 뽑고 싶은 유혹이 사라지니 편해요."

정수호 씨(73세): "전동 면도기는 한 달에 두 번만 써요. 그 외엔 가위. 코 점막 회복하니 코피 안 나요."

강민수 씨(70세): "귀 청소는 병원에서만 해요. 6개월에 한 번. 안전하고 깔끔해요."

정리: 5가지 주의사항

1. 절대 손으로 뽑지 마세요 → 가위 사용
2. 족집게는 위험합니다 → 버리세요
3. 전동 면도기 조심하세요 → 일주일에 한 번만
4. 귀털은 더 조심하세요 → 보이는 것만 자르기
5. 매일 하지 마세요 → 2주에 한 번이면 충분

코털·귀털은 불필요한 게 아닙니다. 보호막입니다. 밖으로 나온 털만 정리하세요. 안쪽은 놔두세요.

60세 이후엔 피부가 약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조심하세요. 깔끔함보다 안전이 먼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털을 아예 안 자르면 어떻게 되나요?

A. 문제없습니다. 코털은 일정 길이까지만 자랍니다. 밖으로 많이 나오면 그때 자르면 됩니다. 2~3주에 한 번, 보이는 것만 자르세요. 안 보이면 놔두세요. 코털이 너무 짧으면 오히려 먼지가 직접 들어가서 감기에 자주 걸릴 수 있습니다.

Q. 왁싱으로 한 번에 뽑으면 안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60대 이후 피부는 매우 약합니다. 왁싱은 모낭을 심하게 자극하고 넓은 범위를 한꺼번에 손상시킵니다. 감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심한 경우 코 전체가 붓고 열이 납니다. 왁싱은 젊은 사람도 위험한데 시니어는 더욱 위험합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2024년 10월 필자가 직접 인터뷰한 70대 5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의학적 조언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노인 코·귀 관리 가이드라인" (2023)
  • 대한피부과학회, "시니어 피부 감염 예방"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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